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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쯔꾸르 겜이 양심없게도 1400엔을 가볍게 넘어가던 중
972엔이라는 가격을 보고 덥썩 물었는데
CG 293장이란 말을 듣고 종류는 왜 따로 안 적었을까?하는 사소한 의문이 있었는데
1주차, 2주차 플레이라는 말을 듣고 2주차는 본격 하드 플레이란 말에 혹했었는데
cg 종류가 11장, 나머지는 다 차분 장면. 즉 저 293장은 스탠딩 cg포함, 차분 장면 포함에다
전혀 다른 cg는 11장 뿐, 나머지 282장은 11장의 바리에이션일 뿐이었다닠ㅋㅋㅋㅋ
게임아, 양이 좀 짜다?
게다가 1주차, 2주차가 있는 것도 1주차가 너무 짧아서 그런 거고,
존나 후속작을 기대하시라우 하면서 아쉬우면 2주차 하시게라고 지껄인다.
더 하드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고 광고 때리던데 여기서 중요한 건
더 하드한 이벤트지, 새로운 이벤트라곤 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2주차 때 새로 본 cg는 2장 정도. 물론 나머진 다 cg 돌려막기지.
게임은 히키코모리 여주인공이 코스프레에 관심이 있어 마을의
작은 코스프레 행사에 참가해 점점 노출에 눈을 뜬다는 이야기다.
코스프레 행사와 코스플레이어에 대해 단순한 묘사에서 벗어나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묘사하려고 노력한 것은 좋았다.
특히 찍는 사람과 코스플레이어 간의 매너에 대해서 알려주는 건 굳 포인트.
게임 방식은 주인공이 치마를 들춰서 팬티를 쬐는 노출 플레이인데 그에 따라
수치도와 경험치가 오르는 대신 체력이 줄어들면서 레벨이 올라가는 시스템도 참신했지만..
카드깡도 아니고 cg깡으로 다 말아먹었지.
노출하다가 다른 npc에게 들켰을 때 반응이 하나 같이 똑같은 것도 그렇고
cg의 재탕, 삼탕, 사탕, 오탕에 정나미가 다 떨어진다.
1주차 끝내고 너무 짧다고 불평하려다 2주차 보고 오, 나이스!
근데 그게 본 거를 약간만 바꿔서 또 볼 줄은 상상도 못했지.
이 정도 분량에 가격이 972엔이면 1000엔보다 28엔 싼 건데 양심이 모친 출타하셨네.
게임을 하다보면 2탄, 3탄도 내놓을 거라고 대놓고 말하던데
쓰다가 생각해보니 다른 게임 1스테이지, 2스테이지, 3스테이지를
1스테이지만 따로 팔고 2,3 스테이지는 언젠가 나옵니다.라고 입 턴 거잖아.
이게 말이냐, 똥이냐. 쯔꾸르 계의 DLC도 아니고. 미친 놈들이.
2탄, 3탄도 이따구로 만들면 제작자가 푼 돈에 미쳐 환장한 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게임 자체는 참신하지만 단조롭고, 단순 이벤트 회수 게임인데 그 분량이 지극히 적다.
이색히들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2탄, 3탄까지 만들어서 완성된 게임으로 팔았어야지.
어디서 못된 것만 쳐 배워가지고 메이져 게임의 쪼개팔기 수법을 따라하는 건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잘 포장된 똥.
아오, 내 돈만 아까워 죽겠네.
본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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