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나온 따끈따끈한 게임인 J○Fight.
제작자는 pon's lab. 난 그림체보고 당연히 슈가스타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슈가스타는 CG담당이었고 그 외에도 유명한
후타오나, 젖소 이야기, 포켓걸 헌터는 사실 얘네 작품.
어쩐지 슈가스타 애네들 건 순애나 역간물이 대다수인데 반해
위에 예로 든 작품들은 꽤나 하드한 속성이 강해 뭔가 했더니 다른 제작자였을 줄이야.
메인 화면이 존나 위험해서 다른 곳에선 메인 화면을 올리지도 못한다는게 함정.
어찌되었든 게임은 이름 뿐만 아니라 나이도 설정 가능함.
그래서 J○Fight에서 ○이 비어 있는 것 같음.
직업 설정도 가능. 본인은 무난하게 대학생으로 결정.
근데 게임 내를 둘러보면 아무리봐도 연령대가....
게임 딱 처음 봤을 때 든 느낌은 우와, 도트 엄청 신경썼네.
왼쪽 위에 있는 숫자는 해당 맵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임.
이게 뭐냐고? 메뉴임.
울프툴의 그 시퍼러딩딩한 화면이 아니라서 놀람.
스마트폰이란 현대의 문물을 제대로 구현해서 또 놀람.
자기가 개통한 이벤트 수 확인 가능.
올클을 목표로 하는 사람에게는 굉장히 유용한 기능.
이야기는 어느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빠가 나 잠깐 집 떠남ㅋ하고 사라짐.
알고 보니 빚을 엄청 지어서 도망쳤던 거였음.
그래서 대부업자가 빚 갚으라고 집으로 전화왔는데 주인공이 받음.
주인공에게 893회관으로 오라고 함.
마을. 한 눈에 봐도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도트를 놨음. 본격 도트깍는 장인
이게 정녕 울프툴 야껨인가?
치마가 너무 길다고 타박하는 친구에게 친히 치마를 걷어올려주는 주인공.
그 결과 판치라 스킬을 획득했다!
양아치도 만남. 어깨빵 ㄱㄱ or 얌전히 비켜준다.에서
난 소심하니까 얌전히 비켜준다로 ㄱㄱ
이 게임은 크게 얌전이 루트와 양아치 루트로 나뉨.
차이점은 얌전이 루트는 그냥 알바, 양아치 루트는 밤알바 가능.
학교. 친절하게 이벤트 뜨는 장소를 check로 표시해줌.
시간대도 구현. 아침-낮-저녁-밤-새벽 5단계.
스샷처럼 차도 지나간다! 요런 쯔꾸르 계열 야꼠에서 차를 볼 줄은..(감동)
정신나간 여자1 몇몇 서브 캐릭터도 H신도 있다고 함.
지하철 역을 통해 옆동네로 이동가능.
문제의 893회관. 지하철로 이동가능한 이곳은 그야말로 유흥가.
겉보기와는 달리 착한 츤데레 야쿠자.
아빠가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지하격투장에서 몸으로 떼워야 하는 신세인 주인공.
최종 목표는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지면 흔한 요쪽 계열 야껨답게 땀 좀 흘리면서 심야 레슬링함.
참고로 옷은 츤데레 야쿠자가 탈의실에 있다고 입으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실수로 잘못 가져온 거 츤데레가 그냥 유니폼 맞다고 얼버무림.
그 후 그냥 저 옷 입고 참전ㅋ
게임 방식은 리듬 게임처럼 버튼 입력방식.
지옥반도 리게이들 수준에 비하면 난이도는 veeeeeeeeeeeery easy.
한국말로는 개쉬움.
이기면 능력치 포인트로 투자 가능. 근데 쉬워서 아무거나 찍어도 상관없을 듯.
좋은 점은 격투장에서 패배하면 H가 뜨는데 이겨도 패배H이 따로 등록된다는 점.
일부러 져야한다는 야껨 RPG의 딜레마를 없앰ㅋ(졸라 귀찮음)
좋은 점은 격투장에서 패배하면 H가 뜨는데 이겨도 패배H이 따로 등록된다는 점.
일부러 져야한다는 야껨 RPG의 딜레마를 없앰ㅋ(졸라 귀찮음)
과거 떡밥.
솔직히 요런 장르 게임에서 아래 스샷 같은 게 목적으로 하는 유저 다수.
아래 스샷 목적으로 만드는 제작자 대부분인데 캐릭터의 설정도 신경쓰고
과거사 떡밥도 흘리는 걸 보면 여러모로 제작자가 단순 야껨을 거부하고
웰메이드 야꼠을 만들기 위해 이것저것 신경 쓴 게 돋보임.
H신은 19개 정도. 종류도 다양하고 적당한 편.
제작자가 버그 다 잡으면 슈거 스타한테 부탁해서 추가 신을 만들고 싶다고 하니
슈거 스타는 오줌신 추가해야지 이러던데 오줌 신 같은 거 보고 싶지 않다고!
아쉬운 점은 지하격투대회가 그냥 미니 게임 수준이라는 거 정도...?
그 외에 첫인상은 전부 대만족.
첫인상 평점 : ★★★★☆
첫인상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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