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뭐...
전설의 마녀 일렉트라라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몇 년 전 갑자기 행방불명이 되었고, 그 소문은 상당히 끔찍한 내용이었다.
주인공인 미스트는 그녀를 동경해서 마법사의 길을 걷기 시작했었는데...
일렉트라에게 실망한 미스트에게 그 길은 이제 타성에 젖은 길이 되어버렸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일렉트라를 찾기로 결심하는데..
마법학원 학생인 미스트가 주인공인 RPG입니다.
게임은 3년 전 행방불명된 대마법사 일렉트라의 발자취를 쫓는게 주된 목적입니다.
일렉트라를 쫓으면서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게 플레이어의 넋을 쏙 빼놓습니다.
게임은 단순하게 퀘스트 발생 - 던전공략-퀘스트발생의 전통적인 느낌.
에로 게임답게 붕가를 하면 경험치를 줘서 이벤트 신을 회수하는 것만으로도 레벨업이 가능합니다.
전투는 심볼 인 카운터의 턴제 전투입니다.
적들은 알만툴 기본 이미지를 사용하고 있고 이런 게임에 흔히 있는 복장 파괴도 없습니다.
나중에는 동료와 같이 싸울 수도 있는데 미스트의 레벨이 8인데 동료 레벨이 1인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레벨1인 동료는 적한테 순삭.. 제작자가 의도한 건지 실수한 건지는 모르겠네요.
전투밸런스는 너무 쉬워서 구색 맞추기식으로 끼워넣은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에로 장면은 미스트 위주에 일렉트라가 1~2번, 파시피카가 2번 정도 나옵니다.
시츄에이션은 미스트가 더 강해지기 위해서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는 식입니다.
매춘, 3P, 촉수물, 이종간, 4P, 페라 등이 있고 각 CG마다 동일 인물이 맞는지 작붕이 눈에 띕니다.
텍스트는 3분 인스턴트 요리처럼 짧고 별 맛도 없습니다.
아, 미스트의 가슴은 굉장합니다.
외길진행이라 따로 옆으로 샐 일도 없고 쭉 진행하면 약 4시간 정도에 클리어 가능합니다.
이 게임에서는 스토리가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이 스토리가 거지발싸개입니다.
웃긴 부분도 있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쓴 티도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연성이 우주왕복선을 타고 갔는데 돌아오지를 않아요..
웃긴 부분도 있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쓴 티도 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개연성이 우주왕복선을 타고 갔는데 돌아오지를 않아요..
게임을 하다가 하도 어이가 터져서 가능만 하다면
타임머신을 타고 구입버튼을 누르던 자신에게 돌아가 패면서 말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타임머신을 타고 구입버튼을 누르던 자신에게 돌아가 패면서 말리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마치 짜장면을 주문했는데 단무지만 온 것처럼 메인 스토리가 막장드라마입니다.
패치도 두어번 정도 했는데도 중후반 이벤트가 초반에 튀어나옵니다.
처음에 이 이벤트를 조우했을 때 지뢰임을 깨닫고 발을 땠어야 했는데 늦어버렸습니다.
이 게임의 무서운 점은 지뢰 게임은 한눈에 봐도 나 지뢰다!하고 의기양양하게 발목을 훔쳐가는데
이 게임은 지뢰에 정성스럽게 포장을 해놔서 밟은 이로 하여금 그저 그런 게임이네? 라고 생각하게
만든 후 중후반부에서 팍씨!하고 커다란 핵폭탄을 안겨준다는 점이죠.
중반까지 냄새만 풍기다가 갑작스레 뒷통수를 갈기면서 지뢰가 터지는 그 기분은 아....
글이 너무 길게 느껴지는 분께는 짧게 3줄 요약 갑니다.
1.처음엔 그럴싸하다
2.점점 냄새를 풍기더니
3.시밤쾅!
본편 평점 : ★★☆☆☆
본편 평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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